[시황종합] 뱅가드이슈 끝나가나..코스피↑
22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64%) 오른 199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300억원, 1100억원씩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4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기금도 이날 8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비롯 최근들어 뚜렷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23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가을부터 한국 증시에 영향을 미친 뱅가드 이슈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뱅가드는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이머징마켓ETF의 추종 지수를 종전 MSCI에서 FTSE로 변경하면서 한국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뱅가드 매물을 7월 경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업종별로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이 각각 각각 2.39%, 2.23% 올랐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증권 등도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과 음식료품 등은 1%대 하락했으며 통신업, 서비스업, 의약품도 떨어졌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화학과 NHN이 0.54%, 0.6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특히나 1.14% 오른 150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해 2거래일 연속 150만원 방어실패를 설욕했다. 기아차(4.58%), 현대모비스(3.11%), 현대차(1.76%)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이한 태평양물산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고, 로케트전기가 바이오사업 진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날 상한가는 모두 6종목이었다. 상한가 포함 오른 종목은 452개였다.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비롯, 모두 351개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56포인트(0.27%) 오른 574.2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이 1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80억원, 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업종이 2%대 상승했고 정보기기,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로 올랐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2%대로 하락했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도 떨어졌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79%), 위메이드(1.90%), 씨젠(1.54%)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특히 CJ E&M은 검찰의 CJ압수수색 소식에 3.33%나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도 외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3.92% 하락했다.
상한가 7종목을 포함 오른 종목은 526개였으며 보합은 74종목이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내린 종목은 381개였다.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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