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中 수출 확대 기대

"다만 실적 모멘텀은 좋지 않아"

우원성 연구원은 "1분기의 부진한 실적과 스낵 수출 부진을 감안해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한다"며 "2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전년 하반기 일부품목 판매가 인상 효과 등으로 이익은 개선되겠지만 전년대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에는 가격인상, 유리한 날씨, 경쟁사의 가격정찰제 난조 등의 요인으로 내수 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컸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하지 않으면 실적이 개선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1분기 유음료 수출은 5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45% 증가했는데 이중 대부분은 바나나맛 우유의 중국 수출로 파악된다"며 "2분기 이후 성수기 진입 효과로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아이스크림은 올해 미국 지역 마트 신규입점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성수기(2~3분기) 매출 성장세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종합하면 빙그레의 올 전체 수출은 매출 대비 8.8%인 753억원(전년대비 52% 증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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