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2000 도전실패..하락마감
1990 찍고 출발한 코스피 박스권 그리다 하락 마감
북한의 도발에 따라 방산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개성공단 관련주는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6일)보다 4.38포인트(0.22%) 내린 1982.43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코스피는 1990선에 접근하며 강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기관 매도가 강해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직전 4거래일 동안 사자세를 보였던 기관은 이날 팔자세로 돌아서 14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0억원과 89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2.63% 하락해 가장 많이 빠졌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 등도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을 비롯해 통신, 운송장비 업종은 1% 내외 상승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0.73% 하락해 149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한국전력(2.62%), 삼성생명(2.33%) 등도 하락했다. SK텔레콤(3.08%)과 SK하이닉스(2.16%) 등은 올랐다.
북한이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동해안에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한 영향으로 방산주는 웃고, 개성공단 관련주는 울었다. 스페코(5.56%), 빅텍(3.04%), 휴니드(2.43%) 등 방산주는 올랐으나 태광산업(5.62%), 자화전자(2.04%), 인지컨트롤스(1.99%) 등 개성공단 관련주는 떨어졌다.
산업은행의 STX팬오션 인수 진통 소식에 STX팬오션이 9.77% 떨어진 것을 비롯해 STX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STX는 9.80%, STX조선해양은 3.01% 하락했다.
건설주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주는 '4대강사업 입찰담합 의혹'으로 검찰이 관련자들을 줄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장초반 급락한 바 있다. 장중 한 때 하한가를 기록했던 남광토건은 장 마감 상한가로 돌아섰으며, 11% 넘게 빠졌던 벽산건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8종목을 비롯해 가격이 오른 종목은 386개였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 가격이 내린 종목은 448개였다. 보합은 53종목이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25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2%) 오른 567.3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00억원, 기관이 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3.03% 올랐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도 1% 대로 상승했다. 방송서비스(1.70%), 통신방송서비스(1.10%) 등은 하락했다.
시총별로 셀트리온이 0.47% 오른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5.00%), 파트론(3.44%), 위메이드(2.83%) 등이 올랐다. CJ오쇼핑(3.27%), 에스에프에이(1.77%) 등은 하락했다.
최대주주 유상증자를 결정한 르네코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상한가는 모두 12종목이었으며, 상한가를 포함 가격이 오른 종목은 모두 408개였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가격이 내린 종목은 총 497개였다. 보합은 74종목.
k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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