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20% 폭락한 솔라나…10월 현물 ETF 승인이 '반등 키'[특징코인]
솔라나, 최근 상승분 모두 반납
美 SEC, 10월 10일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 결정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솔라나(SOL) 가격이 일주일 새 20% 가량 하락했다. 이에 오는 10월 10일로 예정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이 상승 모멘텀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오후 3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9% 떨어진 195.73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선 무려 20.02% 떨어진 가격이다.
최근 솔라나는 253달러까지 치솟으면서 크게 상승했지만, 이날 하락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솔라나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현물 ETF가 꼽힌다.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현물 ETF는 오는 10월 10일 첫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처럼 솔라나에도 기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출시된 렉스셰어스와 오스프리의 스테이킹 솔라나 ETF는 현물에 간접적으로 노출되기는 하지만 '진짜' 현물 ETF에 비해서는 의미가 크지 않다"며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현물 ETF는 기관 참여를 직접적으로 가능하게 하므로 솔라나 유동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은 앞으로도 남아 있다. SEC는 비트와이즈, 21셰어스, 반에크, 캐너리 등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솔라나 현물 ETF 신청 건도 심사해야 한다. 이들 ETF 신청 건의 승인 기한은 오는 10월 16일이다.
hyun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