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컴백' 비비업, 신보 '본' 스케줄러 공개…판타지 세계관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비비업(VVUP)이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13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니 1집 '본'(VVON)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는 구름 위를 올라탄 네 멤버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비비업 표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비비업은 미니 1집 발매를 앞두고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 선보이며 컴백 예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비비업은 공식 SNS를 통해 '본'의 테마를 엿볼 수 있는 티저를 올렸다. 영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하늘, 환하게 핀 연꽃, 금은보화로 가득한 상자 속 반짝이는 반지, 굴러떨어진 밤 등 멤버별 태몽을 모티브로 한 이들만의 독창적 스토리텔링이 담겨 팬들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본'은 '비비드', '비전', '온'(VIVID, VISION, ON) 등 세 단어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앨범 타이틀로, '선명히 빛이 켜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의 서사를 그려낸다. 이들은 데뷔 첫 미니앨범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한편, 비비업의 미니 1집 '본'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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