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파인' 호평→'땡큐' 밈까지…버티며 타이밍 만나"

[N현장]

동방신기 유노윤호(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1집 '아이-노우'(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7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2021년 발매한 '땡큐'(Thank U)가 최근 화제를 모으며 '레슨' 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화제성을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런 거에 취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저는 제 페이스대로 꾸준히 갔고, 때론 결과가 안 나오더라도 지금 타이밍이 아니겠지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레슨 밈'과 연결이 될까 봐 두렵긴 한데, 좋은 의미로 버티고 버텼다"라며 "그러다 보니 또 타이밍을 만나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생겼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 축하할 일도 많고 바빴던 한 해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본연의 아티스트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마무리를 딱 정확하게 하고 싶었다"며 "그룹이나 솔로 활동이나, 준비 과정에서는 사실 조금 빠듯한 부분도 있었는데 기획 자체는 군대 때부터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아이-노우'는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 아래, 하나의 주제를 '페이크'와 '다큐'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가 2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레치'(Stretch)와 지난달 선공개한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스트레치'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읊조리듯 전개되는 보컬이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선사하며, 춤과 무대에 대한 내면의 감정과 의미를 담은 가사는 더블 타이틀곡 '보디 랭귀지'와 짝을 이룬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