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캐나다 시상식서 '세계적 인기 뮤비상'
사회, 축하공연 이어 수상까지
가수 싸이(36·박재상)가 17일 오전 10시 캐나다 음악 전문 TV채널 '머치 뮤직(Much music)'의 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올해의 세계적 인기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싸이는 이 부문에 함께 후보에 오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핑크 데미 로바토 등 세계적 가수들을 제치고 '강남스타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여부는 인터넷 투표로 가려졌다.
싸이는 수상 소감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젠틀맨'이 캐나다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막 전해 들었다"고 홍보를 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상식에서 싸이는 사회에 이어 오프닝과 클로징 무대까지 전천후로 활약 중이다. 싸이는 오프닝곡으로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시상식을 능숙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팝가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스' 춤을 선보이며 좌중을 사로잡았다. 엔딩곡으로는 '젠틀맨'을 부를 예정이다.
싸이에게 상을 안긴 '머치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199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현지·해외 유명 가수들의 참여로 캐나다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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