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양현석과 손잡는다

곧 정식 계약 예정

SBS '케이팝 스타 시즌 2' 우승자 악동뮤지션(SBS 제공). © News1

SBS '케이팝 스타 시즌2'의 우승자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맺는다.

YG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계약 조건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동안 악동 뮤지션과 부모님을 만나 원만하게 계약 협의를 마쳤으며 수일 안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대 천재 뮤지션이라 불리는 악동뮤지션은 "우리들의 음악을 가장 잘 뒷받침해줄 수 있는 곳이 YG라고 생각해왔다"며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악동뮤지션은 케이팝 스타 출연 당시 두 차례나 YG에 캐스팅 돼 10여명 이상의 YG 전속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한 바 있다.

양현석 YG 대표(43)는 이번 계약에 대해 "YG는 그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보호해주는 액자와 유리 역할을 해야할 뿐 덧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악동 뮤지션이 지닌 자체의 순수함과 천재성을 그대로 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대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될 당시 악동뮤지션을 두고 "이들의 음악은 마치 유기농 같이 아직 때묻지 않아, 전문가들의 손을 타는 것이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종종 언급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23일 광고 음악인 '콩떡 빙수'를 발표했다. '콩떡 빙수'는 24일 오전 9시 현재 8개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