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톱 스트리밍송' 수상…한국인 최초
"여름 새 앨범 발표할 것"
가수 싸이(36·박재상)가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싸이는 19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13 BBMA')에서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싸이는 테일러 스위프트(24), 칼리 레이 젭슨(28) 등 쟁쟁한 팝 가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은 인터넷상에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2013 BBMA'에서 시상자로 나선 싸이는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다.
싸이는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시상식 사회자인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45)과 무대에서 춤 대결을 펼친 싸이는 '2013 BBMA'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되는 무대 뒤 인터뷰에서 "마돈나랑 몇 분 전 재회했다"며 시상식 상황을 전했다.
진행자가 신곡 '젠틀맨'의 성공 여부를 묻자 싸이는 "많은 사람들이 '젠틀맨'으로 '강남스타일'을 뛰어넘을거냐고 묻는데 (성공한) '강남스타일'은 '강남스타일'대로 내버려두겠다. 나는 내 일을 할 것"이라며 "지금 새 앨범 작업 중이다. '젠틀맨' 홍보 활동이 끝나고 여름 시즌에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싸이는 "카메라 앞에서 처음 술을 먹는다"며 진행자들과 샴페인으로 성공을 기원하는 축배를 든 뒤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중에도 싸이는 사인 요청을 받아 해당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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