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인기 비정상적이었다"

"'젠틀맨' 호불호 갈려 좋아"

가수 싸이. © News1

미국에서 '젠틀맨'으로 활동 중인 싸이(36·박재상)가 지난해 발표한 '강남스타일'의 성공이 비정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싸이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온라인판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과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비교했다.

싸이는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는 없다. 팬도,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춤은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았다"며 "비정상적이었다. 말 그대로 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익숙해져 그것을 정상적인 상황으로 인식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강남스타일'에 대한) '좋아요' 반응과 팬들이 나를 망쳐놨다"고 평했다.

반면 "'젠틀맨'은 (유튜브에서) 많은 '좋아요'와 '싫어요' 반응을 얻었다"며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정말로 이런 상황이 좋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19일 오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시상식인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비정상적' 성공을 거둔 '강남스타일'로 지난해 빌보드 주요 차트 '핫 100'에서 2위까지 오른 싸이는 해당 시상식의 총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있다.

오는 6월16일 오후 9시에는 캐나다 음악 전문 채널 '머치 뮤직'에서 방송되는 '머치뮤직 비디오 어워즈'의 공동 MC로 무대에 오른다.

해당 시상식에서 싸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와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보자로도 이름을 올려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