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몬스타…하연수 '4차원 소녀' 열연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하연수가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2013.5.13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tvN과 Mnet이 공동제작한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17일 밤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특히 1회 방영분에서 '몬스타의 뮤즈' 하연수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지닌 '민세이'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신비스러운 외모와 노래실력을 뽐내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신예 하연수는 1화에서 뉴질랜드에서 5년을 살다왔지만 양과만 대화를 해 영어를 못한다는 '뉴질랜드 양치기 소녀', 4차원 매력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 '민세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또 극 중 같은 반 왕따소년 일명 ‘라디오’가 반친구들에게 조롱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이 분다’를 함께 열창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음색과 함께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몬스타'는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까칠한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 돌아가신 아빠가 부르던 옛 노래를 좋아하는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소녀 민세이(하연수 분)와 이들의 뭔가 엉성하고 부족한 10대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최신 가요부터 1970~2000년대 한국 가요의 명곡들로 귀가 즐거워지고 젊은 배우들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작품.

배우 강의식, 김민영, 그룹 비스트 용준형, 탤런트 하연수, 강하늘, 그룹 글램 다희, 개그맨 박규선(왼쪽부터)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3.5.13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한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몬스타' 제작 발표회엔 주연인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24)과 신인배우 하연수(23), 뮤지컬 배우 출신 강하늘(23), 강의식(25), 개그맨 박규선(27), 영화배우 김민영(23), 걸그룹 글램의 다희(19), 김원석 감독, 신형관 CJ E&M 상무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제목의 의미에 대해 "우선 말 그대로 괴물이란 뜻으로 이 시대의 괴물처럼 취급받고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의미한다"면서 "몬(Mon)은 프랑스어로 '나의'라는 뜻이 있어 '몬스타'는 '나의 스타'라는 뜻도 된다. 많은 친구들이 가슴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걸 찾아가는 그런 얘기가 됐으면 해서 붙인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5년 만에 당대 최고의 아이돌 역으로 '연기돌'에 도전하는 용준형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하다보니 감독님도 그렇고 스텝, 연기자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기대를 많이 해도 될 것 같다"고 드라마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용준형은 '몬스타'에서 직접 작·편곡한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비로운 비주얼과 매력을 가진 하연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용준형, 강하늘과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하연수는 실제 아이돌인 용준형과 커플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되고 계속 떨린다"며 "오빠(용준형)가 잘 해주시는 만큼 저도 부담 같은 것은 생각 안 하고 세희와 설찬으로서 노력해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악기 연주, 노래, 공부 모두에 능숙한 '엄친아' 정선우 역을 맡은 강하늘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해 제2의 조승우로 불리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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