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6살차 이은성과 기습 결혼 발표(종합)
열애 3년 만…평창동 자택서 신접살림
2011년 한 누리꾼의 정확한 예측 글 화제
'문화 대통령' 서태지(41·본명 정현철)가 16살 어린 배우 이은성(25)과 결혼한다.
서태지는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오랜 친구들에게…'라는 제목으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나의 짝을 찾았어.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피앙세 이은성을 소개했다.
서태지는 이 같은 사실을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후 21년 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서태지는 2008년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이은성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둘은 서로 호감을 갖고 연락하다 각자의 공식 활동을 마친 2009년 말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태지는 지난 1996년 배우 이지아(35)와 결혼해 2011년 7월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서태지는 이지아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이은성과 만남을 갖고 있었던 셈이다.
서태지는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라며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자녀) 계획도 세워 볼까 해"라고 부연했다.
서태지는 자신의 예비 신부 이은성을 두고 "나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신비로운 외모와 묘한 분위기가 특징인 이은성은 2003년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 #1'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극 중 옥림이(고아라 분) 친구로 알려진 이은성은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은성은 2009년 85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 이후로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최근 완공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 이은성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평창동 집은 지하 1층을 포함, 총 3층짜리 건물이다. 평수는 약 330평이며 가격은 대략 50억원대다.
결혼을 앞둔 서태지는 현재 9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태지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에 15일 오후 4시50분 현재 서태지닷컴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특히 2011년 7월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올라온 문답글이 화제다.
해당 글은 '서태지와 이은성이 (가상 연애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올 확률은?'이라고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글쓴이는 "그 둘은 서태지 뮤직비디오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 만났으며 그 전부터 교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에 이은성이 웨딩화보를 찍었고 서태지는 평창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죠"라고 덧붙이는 등 현재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예측을 했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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