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그아웃①]'음악의 신2' 이상민X탁재훈, 예능神이 된 남자들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마지막까지 화제를 몰고 다닌 '음악의 신2'가 종영했다. '음악의 신2'를 통해 화려한 복귀를 한 탁재훈과 그를 이끌어난 이상민은 새로운 레전드 조합으로 남았다.

Mnet '음악의 신2'는 지난 7일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프로젝트 걸그룹 C.I.V.A의 데뷔기를 중점으로 다루며 유쾌한 끝마무리를 했다.

'음악의 신'은 국내에 모큐멘터리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를 첫 도입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시즌1에서 오랜만에 방송 복귀 후 성장해나가는 이상민의 이야기는 허구와 진실이라는 묘한 경계 안에서 담아내며 B급 웃음 코드를 적절하게 배합했고, 그 결과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상민, 탁재훈 출연한 '음악의 신2'가 종영했다. ⓒ News1star / Mnet

시즌2로 돌아온 '음악의 신'은 새롭게 탁재훈을 영입하며 그의 방송 복귀와 이후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탁재훈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고, 여전히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가진 탁재훈의 안정적인 적응으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상민은 '음악의 신2'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와 웃음을 동시에 보여줬다. 탁재훈과 함께 LTE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된 그는 탁재훈의 복귀를 돕는 한편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허세와 과장 등을 모큐멘터리라는 장르적인 상황이 웃는 웃음 포인트가 됐다.

특히 이상민과 탁재훈의 조합은 서로가 겪은 여러 아픔들과 맞물려 묘한 시너지를 낳았다. 거침없이 서로의 과거에 대한 디스를 하거나 서로가 처한 현실에 대한 고백은 이상민과 탁재훈이기 때문에 가능한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만들어냈다.

탁재훈은 '음악의 신2'를 통해 여전한 예능감을 입증하며 방송가에 안정적으로 복귀했다. 이후 활동에 대한 발판을 든든하게 다지를 효과를 낳았다. 이상민 역시 '음악의 신2' 이후 공중파까지 복귀하며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하게 했다. 예능의 신으로 거듭날 두 사람이 있었기에 '음악의 신2'는 한층 큰 웃음을 만들 수 있었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