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토크쇼 택시',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시청률 껑충

김성균 "사투리 욕싸움…대본 없는 애드리브"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제공=tvN) © News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응답하라 1994' 특집을 방송하며 최근 3년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현장토크쇼 택시' 제작진 측은 "지난 4일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방송된 317회분은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며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동시간대 1위(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정우와 김성균이 출연해 '응사' 화제 장면을 보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우는 극 중 썩은 우유를 마시는 장면에 대해 "우유가 정말로 상해서 덩어리가 나왔다"며 "이미 '슛' 사인이 떨어진 상태라 우유를 삼켰는데, 스태프들이 나중에 알고 미안해 했다. 사온 지 몇 시간 안됐는데 그날 날씨가 더워 그새 상했다더라"고 밝혔다.

김성균은 해태(손호준 분)과의 사투리 욕싸움 장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대본에는 각자 사투리로 싸운다는 가이드만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해태와 제게 대사를 짜보라고 했는데 촬영 직전까지 짜지 못하고 애드리브로 찍었다"고 고백했다.

김성균은 아내에게 프로포즈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소주를 마시다 세상에 별 머스마, 별 가스나 없다. 고마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무릎 꿇는 것보다 이런 프로포즈가 더 멋지다"고 반응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저녁 8시40분 tvN에서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의 '응사'특집 2탄에서는 정우, 김성균 편에 이어 유연석 편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