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포커스] 신임 금통위원 첫 '금리' 결정…솔로몬·한국저축銀 상폐여부 '주목'
기준금리가 변동된다고 해도 상승보다는 인하에 무게가 실리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당국이 칼을 빼 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br>아울러 6개월 영업정지를 받은 솔로몬·한국저축은행의 상장폐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국 거래소는 다음주 증시 개장 직후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br>한편, 지난 주, 선거와 고용지표 악화 등의 악재가 겹치며 유럽과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r>◇4인의 금통위원 "경기부양 초점"…금리 조정하나<br>오는 10일 한국은행은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수의 통화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현재의 3.25%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br>그러나 4월 말부터 임기가 시작된 하성근·문우식·정순원·문우식 금통위원들의 성향이 물가안정보다 경기부양에 초점을 두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릴 개연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br>특히 현대자동차 사장과 삼천리 고문 등 기업 출신의 정순원 위원이 금리결정에 참여함으로써 일각에서는 향후 기준금리는 인상보다 인하 기조로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br>또 중국 성장 둔화 가능성, 국내 실물경기 악화 등 나라 안팎에 경기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한국은행 등 통화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오는 상태다.<br>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경기) 회복세가 주춤한 느낌이 든다"며 "3월 중순 이후 힘이 부진다"고 밝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들고 나올 금통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br>◇은행권 '퇴출' 솔로몬·한국저축은행, 증시에서도 쫓겨날까<br>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결정을 받은 솔로몬·한국저축은행의 상장폐지 여부도 이번 주 지켜봐야 할 경제 이슈다.<br>두 곳의 저축은행이 상장해지 사유인 영업정지를 당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7일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저축은행의 투자자들도 큰 손실을 볼 전망이다. 지난 주 저축은행 퇴출명단 발표에 따라 이 3~4일 이 두 저축은행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br>저축은행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소액주주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저축은행의 경우 2011년 2분기 이후 기준 소액 주주는 1947명이며 이들은 상장주식의 8.2% 수준인 131만1785주를 갖고 있다. 4일 기준 시가총액은 364억원이다.<br>7일 상장폐지 조치가 시행된다고 해도 실제로 이들 저축은행은 45일 이후 코스피 지수에서 빠질 전망이다.<br>금융위원회는 45일 안에 유상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5% 이상으로 올리라는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했다.
증권업계는 상장된 저축은행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폭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저축은행주는 시계가 망가진 시한폭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br>◇ 국외 악재 겹쳐…이번 주 증시는 '흐림'<br>지난 주 선거와 고용지표 악화 등의 악재가 겹치며 유럽과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하락장이 이어질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br>4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168.32포인트, 1.27% 하락한 1만3038.27로 장을 마감했다.<br>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7포인트, 1.61% 떨어진 1369.10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3일보다 67.96포인트, 2.25% 빠진 2956.34에 그쳤다. 일주일 동안 미국 경기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모두 2~3% 떨어지며 올 해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br>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는 국내 증권시장은 7일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 결과가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br>프랑스는 긴축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랑스와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br>그리스는 이번 총선으로 구성될 정부가 재정 긴축상태를 풀고 성장과 유럽연합(EU)의 개혁에 맞춘 재협상 등을 토대로 한 공략을 내걸어 경기가 단기간에 회복세에 들어갈 가능성이 낮아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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