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유재산 헐값 매각, 전체 조사 후 가이드라인 만들 것"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소중한 자산, 헐값 매각해선 안 돼"
"尹정부 헐값매각" 지적에…구 "문제의식 공감, 재발 방지 노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전민 이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과 관련해 관련 실태를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소중한 국가자산을 적어도 헐값 매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날 "지난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팔고 있다는 지적을 드렸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유재산) 매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하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이번 국정감사와 언론에서도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조사도 하고,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도 만들고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