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물값 인상 계획 없다"

서 장관은 20일 '입장표명' 자료를 통해 "물값 인상 계획이 없다"며 "인상을 검토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지난 19일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물값 조정' 방안을 언급한 것은 공기업 부채의 심각성과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광역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 장관은 이어 "물값은 수도법 등 관련 법령 상 생산원가만 반영할 수 있다"며 "원가도 매년 외부 회계법인 및 정부의 검증을 거쳐 공개하고 있어 4대강 투자비를 반영하는 것은 제도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초 물값이 8년 만에 4.9% 인상된 점을 들어 추가 인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서 장관은 지난 19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단담회에서 "친수구역 사업 등으로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부채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물값을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물값 조정은 없다는 정부의 그간 입장과 대비되는 발언으로 해석돼 작지않은 파장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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