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무더위…전력경보 '준비' 발령

이달 들어 9번째

한국전력거래소는 19일 오후 4시 10분부로 순간 예비력이 450만㎾미만으로 떨어지자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이 시간대 전력 사용량은 6700만㎾대를 넘어섰다.© News1 한재호 기자

장마가 물러난 뒤 시작된 무더위에 또다시 전력수급에 '경보'가 울렸다.

한국전력거래소는 19일 오후 4시 10분 순간 예비력이 450만㎾미만으로 떨어지자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이 시간대 전력 사용량은 6700만㎾대를 넘어섰다.

이번 준비 단계 발령은 올 들어 10번째이자, 이달에만 9번째다.

전력 경보 1단계인 준비 단계는 예비력이 450만~500만㎾ 상태를 20분간 유지하거나, 순간 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발령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피크시간대를 전후로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며 전력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며 "민간자가발전기 가동 등 수급대책을 통해 예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도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상가에서도 냉방시 문을 꼭 닫고 영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