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평가]S~E 6개등급 평가와 조치는?

기관 평가결과 등급 분포© News1
기관 평가결과 등급 분포© News1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점수에 따라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되고, 직원들은 평가급이 깎이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평가대상 111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과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이상 근무한 96명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교수·회계사 등 159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단장 최종원 교수)의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단은 각 기관을 방문, 리더십과 경영효율 등 18여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주요 평가 항목에 따라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E등급 등 총 6개 분류로 등급을 매겼다.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S 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는 반면 최하등급을 받은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평가 역시 S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없었으며 A등급 15명, B등급 33명, C등급 30명, D등급 16명, E등급 2명으로 집계됐다.

최고인 S등급은 부문별 평가점수 합산에 따라 '탁월'에 해당되며, A등급은 우수, B등급은 양호, C등급은 보통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낙제점에 해당하는 D등급과 E등급은 각각 미흡과 아주미흡으로 분리돼 조치나 불이익을 받게된다.

이번 조사에서 E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한국원자력기술원장은 해임이 건의됐고, D등급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16개 기관장은 경고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경영평가에 따라 각 기관의 평가급도 차등지급된다.

기관장은 기관평가 50%와 기관장평가 50%를 더해 평가급이 지급되고, 직원의 경우 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경영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다만 D와 E등급을 받은 기관 및 기관장은 경영평가급이 전액 삭감조치된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