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미래시장은 "작고 빠른 창조기업 선도"
2018년 미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은 머니투데이 신문이 주최한 '2013 키플랫폼(K.E.Y. PLATFORM 2013)'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머니투데이는 17일 오후 리셉션을 시작으로 18~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2018년의 미래 시장의 모습으로 △신흥국 소비시장의 폭발적 성장△빅데이터△웨어러블(입는) 컴퓨터에 따른 생산 프로세스 혁명△상품 주기의 초단기화△작고 빠른 창조기업의 부상△을갑(乙甲) 생태계 경쟁 등을 소개했다.
머니투데이는 컨퍼런스에 앞서 마이클 트랩 드로기그룹 전략자문 대표, 릭 드래곤 드래곤서치 대표, 매튜 퀸트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등 30여명을 인터뷰해 이 같은 미래 시장의 모습을 제시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2018년 중국이 글로벌 소비시장의 핵심이라는데 모두 의견을 모았다. 미국과 유럽 등 기존 선진국의 소비 둔화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연소득 1만달러 이상의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가 2008년 10억명에서 2018년 30억명으로 늘어나고 이 중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소비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펀드매니져 100명은 가장 유망한 신기술로 '대체에너지(18명)'를 꼽혔다. 또 '바이오(14명)', '인공지능(12명)', '스마트기기(11명)' 등의 신기술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구글 글래스’나 ‘손목시계형 컴퓨터’ 등 입는 컴퓨터가 결합될 경우 생산 프로세스의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생산 프로세스의 혁명에 따라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고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작고 빠른 창조기업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클 트램 드로그기룹 전략자문 대표는 "독일의 강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처럼 기술 역량이 있으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미래시장에 대응하기에 유리할 것"이라며 "크고 느린 기업보다는 빠르고 강력하게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조직을 재창조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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