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우리금융 민영화, 자회사 분리매각에 무게"
신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 긴급 업무보고에서 "지난 4월부터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방안을 논의한 결과 실현가능성이 높은 자회사 분리매각 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추가 논의를 거쳐 26일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문제가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제기되면서 지배구조 모범규준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융회사의 부실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업권에 관계없이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설립을 포함한 금융감독체계 전반의 개편 계획도 마련 중이다. 금융위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오는 6월말까지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재정립 방안은 8월 중에 발표된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비중을 향후 10년간 1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시장의 금융한류 확산과 자본시장의 질적 고도화 등 새로운 비전을 하반기 중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3년간 6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성장사다리 펀드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7월1일부로 코넥스 시장 개설과 크라우딩펀딩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됐던 양적완화 기조가 변화조짐을 보이면서 금리·주가·환율이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와 협조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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