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항공이용객 소폭 증가-국제·국내 모두 늘어나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항공기 이용객 수는 589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이중 국제선 항공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387만명으로 역대 4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중국 청명절(4일~7일)과 노동절(29일~5월1일)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의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0%를 보였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1.9%p 상승한 9.0%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4월 201만8000명보다 0.1% 늘어난 20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항공화물은 29만2000톤을 기록, 1년 전보다 2.6% 늘었다.
국내선 여객은 대체교통수단 발달에 따른 수요 이탈 등으로 내륙노선의 여객이 10.5% 감소했지만 봄꽃여행, 특가항공권 등에 의한 제주노선의 여객 증가로 전년대비 0.1% 소폭 늘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95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하고 여객 분담률도 4.6%포인트 오른 47.0%를 기록, 50% 점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조업일 수가 증가(22일→24일)하고 중국 동남아 미주지역의 IT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26만9000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8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국토부는 5월 항공여객은 엔저현상과 한일관계 악화, 남북긴장 지속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항공화물도 경제심리지수(ESI) 소폭 하락, 엔저 현상 지속 등 우려 요인이 상존하지만 세계 IT 시장 수출 호조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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