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석탄일 연휴 이용객 최고기록 경신

코레일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연휴기간 중 80만8000여명이 KTX를 이용하는 등 모두 198만4000여명을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2만7000여명이 KTX를 이용했다. 이는 지금까지 하루 단위 최고 수송기록인 올 2월10일(설날) 22만1000명을 경신한 수치이다.

여객과 광역, 물류를 통틀어 운송영업수입도 4일간 442억원을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100억원을 돌파했다. 설·추석 등 명절기간을 제외하고는 수입면에서도 최고기록이다.

ITX-청춘열차도 17일 3만2000명이 이용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20일 2만5000여명.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568만여명으로 개통 1년2개월만에 서울시민 2명 중 1명이 ITX-청춘을 이용한 셈이다.

중부내륙철도 O-Train, V-Train도 17일과 18일 각각 2000명을 넘어서 하루 평균 이용객 840여명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중부내륙철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통 1개월 만에 누적이용객이 3만1000명에 이르고 현재 예약인원만 2만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소백산 자락길, 죽령옛길, 김삿갓 문학길 등 새로운 트래킹 코스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역에서 백두대간으로 출발하는 O-Train이 추가 운행돼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이 여세를 몰아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역을 중심으로 연계교통망을 확충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넓힐 방침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지난해 노사가 하나 돼 강력한 경영개선 노력으로 영업적자를 1383억원 개선하고 올해는 KTX이용객 증가와 새로운 관광열차의 성공적 운행 등 코레일형 창조경제로 흑자경영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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