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수 가스公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첫 퇴임

"인생 4악장 남아...자원으로 자원봉사하겠다"

© News1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6일 산업자원통상부산하 기관장으로 처음으로 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주사장은 이날 열린 퇴임식에서 "오늘은 나의 남은 삶 중에 가장 젊은 날"이라며 지난 4년7개월 재임기간의 소회를 밝혔다.

주 사장은 "인생을 교향곡에 비견한다면 이제 가스공사에서의 3악장이 끝났다"며 "나에게는 아직 자원으로 자원봉사하는 4악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에 금탑산업훈장에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며 지난 재임기간의 성과들을 되돌아봤다.

2008년 배관사업의 확대, 삼척기지 저장시설 확대사업, 모잠비크사업 등의 과정을 설명하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주 사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건강, 가정에서의 행복, 가스공사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더 큰 대한민국, 사람이 먼저인 세상, 희망의 새 시대를 기원한다"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한 주 사장은 지난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뒤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

가스공사는 신임 사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민영우 가스공사 관리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 역할을 한다.

가스공사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산업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게 되면 실질적으로 신임 사장의 취임은 빨라도 다음달 말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