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 경제부처 ‘낙제점’ 기관장 23명
정부는 18일 2012년 공공기관 경경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말 기준 6개월 이상 근무한 96명의 기관장이 평가 대상이었다.
기관장이 E등급을 받으면 해임되며 '경고'인 D등급을 받아도 교체 대상이 된다. 하지만 공공기관장 대부분이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만큼 올해는 C(보통) 등급을 받아도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노른자위로 통하는 경제부처 산하 기관의 경우 C~E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장은 모두 23명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3명, 중소기업청 2명, 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원자력안전위원회 1명씩이었다.
구체적으로 꼴찌인 E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모두 2명이었다. 산업부(석탄공사)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기술원) 1명씩이었다.
역시 낙제점인 D등급도 12명이나 됐다. 산업부 산하 기관장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력원자력과 에너지관리공단, 산업기술시험원, 세라믹기술원 등이었다.
이어 미래부(우체국물류지원단·방송통신전파진흥원·우편사업진흥원)가 3명, 중소기업청(소상공인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명 순이었다. 국토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해수부(여수광양항만공사), 기재부(한국투자공사)도 1명씩을 배출했다.
평균점에 간신히 턱걸이한 C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9명이었다.
산업부가 1위를 차지했다. 광해관리공단과 무역보험공사,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산업단지공단, 석유관리원 등 5명이었다. 국토부(대한주택보증·철도시설공단)가 2명으로 뒤를 이었고 미래부(우체국금융개발원)와 금융위 (정책금융공사)도 1명씩 있었다.
andre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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