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서발 KTX 자회사 만들어 운영

"요금 기존 KTX보다 10% 낮게 책정"

국토교봉투 민간검토위원회는 24일 철도산업발전방안 최종 확정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코레일 발전방향'을 밝혔다.

기존 공기업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분야별 자회사를 운영하는 '독일식' 모델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수서발 KTX 운영회사의 코레일 지분은 30% 정도로 제한된다. 나머지 지분은 국민연금 등 공공 연기금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KTX 민영화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설되는 수서발 KTX의 요금을 기존 서울·용산발보다 10%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영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회사에 대한 민간기업의 지분 참여는 불허할 계획"이라며 "코레일도 이 자회사의 경영이나 회계에 관여하지 못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