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공약가계부 실천과정 위험요소 많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5.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5.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향후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위험요인도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약실현을 위한 재원조달의 어려움을 시사한 셈이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약가계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측면에서 실천 계획으로 단순 재원조달을 넘어 우리의 세입·세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의미"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약가계부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각 부처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각 부처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공약가계부 외에도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방안 후속조치 추진계획△농어업 FTA 보완대책 성과 및 효과분석 등을 논의했다.

현부총리는 벤처 대책 관련, "벤처·창업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조속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발표된 정책이 실제 집행될 때까지 끝까지 점검하고 마무리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농어업분야 FTA 관련, 그는 "FTA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농업분야 80개, 수산분야 16개 등 총 96개 재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대채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이번 성과분석 결과를 5월말 국회에 제출해 논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FTA 국내 보완대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