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어떻게 짓게되나 <철도부지>

◇오류동지구
오류동지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행복주거타운'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류동역 일원 10만9000㎡의 사업부지 위에 1500가구가 들어선다. 여의도 등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취업 지원센터 및 사회적 기업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선로로 인해 단절된 도시를 데크로 연결하고,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친환경 건강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행복주택지구가 '공공시설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복지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도 함께 조성키로 했다.
◇가좌지구
가좌지구의 테마는 지역간 소통의 공간인 '브릿지 시티'다. 경의선 가좌역 인근 2만6000㎡를 활용해 65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경의선 철도로 인해 지역 간의 교류가 없는 상황을 감안해 오류동 지구와 마찬가지로 데크를 지어 양쪽 지역을 연결하기로 했다.
또 인근에 연세대, 홍익대, 명지대 등이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학생을 위한 주거 공간을 집중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공릉지구
공릉지구는 경춘선 폐선부지 1만7000㎡위에 200가구가 조성된다.
이 지구는 '녹지와 대학문화가 함께하는 도시공간'을 콘셉트로 잡았다.
해당 지역이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근린공원이 없는 '공원 소외 지역'이고, 반경 2km 안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을 위한 주거 공간이 우선적으로 마련된다. 또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원 부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소규모 공연장과 공원 등도 함께 들어선다.
◇고잔지구
안산 고잔지구는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 일원 4만8000㎡를 이용해 1500가구를 짓는다.
고잔지구는 '다문화 소통'이 핵심 키워드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안산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국토부는 고잔 지구 안에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소통과 정서 함양을 위한 것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교류센터도 짓는다.
슬럼화되기 쉬운 철로 교각 하부는 다문화 풍물시장, 체육공원, 주민 쉼터 등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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