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극항로 시범 운항, 화물 확보·국제 협의 차근차근 준비"

극지 항해 안정성 갖춘 선박 검토 중…운송 화물 유치 지원·관련국과도 소통

북극항로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위한 선박과 화물 확보, 관련국 협의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운항 선박의 경우 참여 선사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협의해 극지 항해의 안정성을 갖춘 선박들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며 "운송 화물 유치를 위해 민관협의회 등을 통해 지원하는 한편, 외교부와 협력해 관련국과도 소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해진공과 한국해운협회는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로 부산지역에 본사가 있는 ㈜팬스타라인닷컴을 선정했다. 최종 확정된 시범운항 선사에는 해운협회 기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한 재정 지원 및 해진공 선박금융 우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이 제공된다.

또 시범운항의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운항 및 운항절차 정보 제공, 법률 자문, 선원 교육·훈련 등이 지원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 참여기관 및 선사 등과 협력해 시범운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A매체는 시범 운항 예정인 8~9월을 앞두고 선박 및 화물, 전문 인력 확보 및 러시아와의 협의 등이 완료되지 않아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