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23일 방북도 무산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개성공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아직까지 답변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2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243명의 23일 방북 계획에 대해 방북 인원에 대한 신변보장과 남북 간 연락채널 복구 협의 등을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이 먼저라며 북한에 실무회담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북한이 방북 예정일 전날 오후까지 답변을 보내오지 않음에 따라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23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모이지 않는 대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최근 북측 민간기구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를 통해 개성공단 기업의 방북을 허용한다는 의사가 전달된 것과 관련 아직까지 이러한 의사를 전달한 주체가 정말 민경련 인지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계속 확인중에 있지만, 산발적으로 전해진 이러한 메시지를 보낸 주체가 누구인지 확인하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일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를 취하며 개성공단 사태가 시작된지 이날로 50일째를 맞았다.
bin198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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