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개성공단 실무회담 조속히 나서야"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21일 북한에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조속히 가져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간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실무회담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우리측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관심이 없다고 비난하는 한편 마치 자신들이 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며 남북 당국간 실무 회담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국간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계속 언급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진심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16일과 18일 북한이 우리 측 입주기업들에 팩스를 보낸것과 관련, "북한이 개별 기업들에 대해 팩스를 보내 우리 정부와 기업간에 갈등을 유발시킴으로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는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은 도외시한 채 근본문제를 제기하고,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당면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이어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는 "우리 뿐 아니라 국제사회도 이를 도발로 보고 있다"며 "단거리 발사체라지만 바로 우리 대한민국에 피해가 오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봐서 도발적인 행위로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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