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해병 연평부대·해군 전진기지대 방문…대비 태세 점검

"주도적 군사대비태세 유지, 적 도발 의지 억제"
추석 연휴에도 최전방 해역 사수 장병들 격려도

진영승 합참의장이 8일 해군 전전기지대를 방문해 서해 최전방해역 사수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8/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본부의장이 해병 연평부대와 해군 전진기지대를 방문해 서해 최전방해역 사수를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8일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먼저 해병 연평부대를 방문해 지휘통제실을 찾아 최근 접적해역 적 활동 동향과 도발 유형별 대비 태세를 보고 받고, 지휘통제시스템을 포함한 감시 타격자산 운용과 생존성 보장 대책 등을 점검했다.

진 의장은 "단호한 결기와 날카로운 예기로서 주도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 의지를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연평부대가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상전진기지대와 고속정을 방문해 철저한 감시·대응 태세와 완벽한 전투근무지원, 우리 어선 지원 태세 유지 등을 강조했다.

진 의장은 또한 추석 연휴에도 최전방 해역 사수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느끼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최전방 해역을 수호하라"라고 당부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