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 회담 제의, 예견된 전형적 전술"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진정한 비핵화 의지가 의문시되는 평화공세적 성격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최근 대북제제 완화와 주요국간 대북 공조 체제 이완을 위한 전술적 국면 전환 기도로 대화 공세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이 행동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며 관련국과 공조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한-미-중 간 1.5트랙 협의 등을 통해 큰 틀에서의 대북공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미-일 간 국방당국 3자 협의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라오스를 포함한 동남아 루트를 이용하는 탈북자에 대한 보호 및 이송 시스템의 개선 의지도 밝혔다.

외교부는 탈북민 업무 매뉴얼의 보완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 강화는 물론 특히 탈북자들이 밀입국해 체류하는 국가 사정에 맞는 맞춤형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탈북자들의 신변 안전과 외교적 마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jib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