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홍보대사에 셰프 이연복 위촉…"재능기부 펼칠 예정"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왼쪽), 이연복 셰프(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왼쪽), 이연복 셰프(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이연복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병원은 지난 12일, 이 셰프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이 셰프는 병원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 셰프는 주한 타이완 대사관 총주방장, 중식당 '목란' 오너셰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대표 셰프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다양한 방송과 강연 활동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감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국민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셰프님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는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에게 따뜻한 신뢰를 전하고, 병원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병원이 환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셰프는 "어릴 적부터 인연이 깊다. 매우 감회가 새롭다. 중증 및 응급질환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병원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