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보공단 임직원, 생명나눔 실천…'헌혈 주간' 운영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시기에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수급의 안정을 돕기 위한 행사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강원도 원주 소재 본부에서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추후 환자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 공단 직원은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공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혈액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월 헌혈증 2025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속해서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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