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시작"…질병청, 의료감염 예방관리 주간 운영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감염예방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행위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될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지난 2023년부터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해 매년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관련 수칙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표제으로 의료감염 예방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17일에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과 더불어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20주년을 기념해 감염관리 관련 학협회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대국민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도 병행한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togetherip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감염관리 지침, 교육자료,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께서도 감염 예방관리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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