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응급실 미수용 최소화…현장 목소리 반영할 것"

복지부-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 체계 개선 등 간담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뉴스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형훈 2차관이 20일 대한응급의학회와의 간담회에서 '응급실 뺑뺑이'로 불리는 환자 미수용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듣고,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미수용 문제 해소 등 필수·응급의료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토대로 응급의료 분야 지원 강화, 의료진의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 학회는 의료진의 윤리적 책임과 진료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응급의료 종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을 지속하고,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