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만895개 크기 산림 잿더미…1988명 대피
경남 산청·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988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이날 오후 9시 기준 산불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모두 산청군에서 발생했다.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총 1988명으로 이날 오전보다 447명 늘었다. 의성이 1554명이며 △산청 3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