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노벨화학상에 '구글 AI 딥마인드' 허사비스 포함 3인

'단백질 설계' 생화학자 베이커
허사비스·점퍼는 'AI 모델 개발'

올해 노벨화학상은 데이비드 베이커(62·미국)를 비롯해 데미스 허사비스(48·영국)와 존 점퍼(39·미국)가 9일(현지시간) 공동 수상했다.베이커는 생화학자이고 허사비스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다. 점퍼는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 과학자다.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날 세 사람의 공동 수상을 밝히며 베이커

李 "윤 탄핵 말한적 없다"…韓 "우겨봐야 구질구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잘못된 말씀이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툭툭 털어버리는 게 이재명 대표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한 대표는 이날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관련 발언에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李 "윤 탄핵 말한적 없다"…韓 "우겨봐야 구질구질"

'남북 육로 완전단절' 북한에 軍 "더 혹독한 고립 초래"

우리 군은 9일 북한의 남한 연결 도로·철길 완전 단절 및 방어 구조물 요새화 공사 착수 발표에 대해 "앞으로 더욱 혹독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미 비무장지대(DMZ)에서 정전체제 무력화를 획책해 온 북한의 이번 차단 및 봉쇄 운운은 실패한 김정은 정권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궁여지책에 불과하다"라면서 이

'남북 육로 완전단절' 북한에 軍 "더 혹독한 고립 초래"

尹 "8·15 독트린, 北 위협 아냐…당장 통일 어려워"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북한 정권이 8·15 통일 독트린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렉처' 연설 후 청중들과 질의응답에서 '자유와 인권에 집중한 8·15 통일 독트린이 북한에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질문에 "북한에 위협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尹 "8·15 독트린, 北 위협 아냐…당장 통일 어려워"

"낙하산 없다"던 윤 정부, 140명 공공기관 곳곳 포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등 당정,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대선 캠프 출신, 검경 등 사정기관 출신 인사 140명이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의 주요 보직을 꿰찬 것으로 확인됐다.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2021년 10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을 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낙하산 인사 관행은 좀처럼 개선되지

"낙하산 없다"던 윤 정부, 140명 공공기관 곳곳 포진

'외국女 대기' 룸살롱서 포착된 시의원 '접대 의혹'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유흥업소에서 경찰을 접대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손 의원 측은 사실 아니라고 반박했다.최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전해진 제보에 따르면 손성익 의원은 지난달 9일 밤 9시10분쯤 파주시의 한 유흥업소를 찾았다.해당 유흥업소는 외국인 여성 종업원들이 손님들과 함께 방에서 술을 마시는 곳으로 확인됐다.당일 CCTV 찍힌 영상에는 손

[영상] '외국女 대기' 룸살롱서 포착된 시의원 '접대 의혹'

"저승행 열차 탔다"…시속 200㎞ 킥보드 경악

전동 킥보드 사고가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시속 200㎞'라고 주장하는 전동 킥보드 주행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속 200km 킥보드'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헬멧을 제외한 안전장치 없이 국내로 보이는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질주

[영상] "저승행 열차 탔다"…시속 200㎞ 킥보드 경악

많이 본 뉴스1/0

많이 본 뉴스1/-1

많이 본 뉴스1/0

핫포토

북 "오늘부터 남 도로·철길 완전 단절…요새화 공사"

동영상

이스라엘 VS 이란 직접 충돌 수순…중동 불바다 초읽기

핫이슈

의대 증원

환자단체 "갈등만 부추기는 '의대 5년제' 정책 중단해야"

사직 전공의 "의대 5년제, 의사 전문성 모욕…복귀 회의적"

국정감사

'배민 독립운동'에 광주공공배달앱 급증…43억 들여 47억 효과

'법률 위반 수두룩' 광주·전남 경찰관 114명 재판행

미국 대선

'러스트벨트' 노동자 표심 해리스와 멀어지나…지지율 하락에 속앓이

트럼프, 3%p 차로 격차 좁혔다…'해리스 46% vs 트럼프 43%'

중동 전쟁

"바이든-네타냐후, 9일 이란 보복 논의"…시기·범위 촉각

"미국·아랍국가들, 이란과 '중동 모든 전선 휴전' 비밀협상 개시"

농협은행 "140억 규모 부동산담보대출 이상거래 확인"

NH농협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적정성 여부 자체 감사 중 140억 원대의 제3자에 의한 사기로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발견해 수사기관에 고소 조치했다고 9일 공시했다.공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의 매도-매수인 간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가 자체 감사에서 발견됐다. 후속 조치로 담보대출 차주를 고소했다는 것이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사고 금액은 140억 원

농협은행 "140억 규모 부동산담보대출 이상거래 확인"

'심우준 11회 끝내기' KT, LG에 역전승…5차전 간다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KT는 9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LG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안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1차전 승리 후

'심우준 11회 끝내기' KT, LG에 역전승…5차전 간다

'이해관계 제각각' 배달앱 상생협의체…8번 만나도 빈손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풀기 위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배달플랫폼 업체끼리, 또 입점업체끼리 제각각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내세우면서 공회전만 하고 있다.배달의민족이 입점업체의 매출액을 바탕으로 '차등 수수료'를 도입하는 방안을 가져왔으나 입점업체별로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결론이 나지 않았고 다른 배달앱은 제안조차 없이 '강건너 불구경'만

'이해관계 제각각' 배달앱 상생협의체…8번 만나도 빈손

야근 퇴근길 경찰관, 고속도로 사고 차량 탑승 4명 구조

9일 오전 8시 35분쯤 경북 칠곡 가산면 중앙고속도로(부산 방향 131.1㎞)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뒤 1차로에 넘어졌다.이 사고로 차에 탄 4명은 경찰의 도움으로 탈출했으며, 차는 모두 불에 탔다.경찰은 핸들 조향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당시 대구 군위경찰서 소속 이동환 경사가 사고를 목격하

야근 퇴근길 경찰관, 고속도로 사고 차량 탑승 4명 구조

명태균 입에 들썩…'정치브로커' 선그으며 진화 부심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중심에 선 명태균 씨의 발언 하나하나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명 씨는 여권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함과 동시에 추가 폭로 가능성을 언급하고, 당시자들은 이를 부인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여권에서는 명 씨 관련 접촉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선거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여권 공멸 위기감

명태균 입에 들썩…'정치브로커' 선그으며 진화 부심

치솟은 주가 부담됐나…MBK 공개매수가 인상 중단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010130)과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경고성 메시지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일보 후퇴하는 입장을 내놨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인상 추가에 맞대응할 것이란 업계의 예상을 뒤집은 결정이다. 재계는 최윤범 회장이 MBK의 공개매수가 상향 중단에 대

치솟은 주가 부담됐나…MBK 공개매수가 인상 중단

추징금 안내도 그만?…32조원 1%도 못 받았다

#. 온라인 게임에서 관리자 권한을 악용해 39억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현금화한 게임회사 직원에게 법원이 26억 8907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법원은 지난달 국내 마약 유통 총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추징금 10억 6720만 원을 선고했다.이처럼 추징금을 선고해도 검찰이 추징금을 받아내는 비율은 매년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

[단독] 추징금 안내도 그만?…32조원 1%도 못 받았다

한동훈 "김 여사 활동 자제,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정쟁의 핵심 축이 된 김건희 여사를 향해 공개 활동 자제를 촉구했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솔직한 해명을 내놔야 한다고 압박했다.한 대표는 이날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한 대표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김

한동훈 "김 여사 활동 자제,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

"바이든-네타냐후, 9일 이란 보복 논의"…시기 촉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를 갖고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에 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미(美) 매체 '악시오스'가 8일 보도했다.이날 악시오스는 3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이번 통화는 두 사람이 거의 두 달 만에 갖는 통화라는 점, 당초 당일(9일) 예정됐던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

"바이든-네타냐후, 9일 이란 보복 논의"…시기 촉각

공유숙박 집주인, 여성손님 흉기 위협·강간 시도

숙박 공유 사이트를 통해 숙박을 예약하고 찾아온 여성을 강간하려 한 집주인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공유숙박 집주인, 여성손님 흉기 위협·강간 시도

줄어드나 싶더니 '쑥'…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재유행

역대급 기세를 떨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세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다시 확산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잠잠해진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달리 뒤늦게 확산하는 데다, 그간 겨울에 큰 유행세를 보인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세균성 입원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39주(9월 22~2

줄어드나 싶더니 '쑥'…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재유행

올 상반기 소매판매 증가율 0.3% …"금리 인하 필요"

올해 상반기 소매 판매 증가율이 소비 위축으로 둔화했다. 수년간 누적된 세계적인 고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근 소매 판매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0.3% 상승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상승률 둔화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영향이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상반

올 상반기 소매판매 증가율 0.3% …"금리 인하 필요"

분당도 저출생 직격탄…청솔중 폐교, 1기 신도시 최초

수도권의 인구과밀지역인 분당신도시에서도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사례가 나왔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첫번째 사례로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8일 교육계과 지역사회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가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청솔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당도 저출생 직격탄…청솔중 폐교, 1기 신도시 최초

주차장 텐트서 4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끝내 사망

8일 오전 11시 12분께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주차장 텐트 안에서 40대 남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장고항 주차장 텐트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은 사람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차장 텐트서 4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끝내 사망

두루마기 입은 외국인도 '일필휘지'…"자랑스러운 한글"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 시집에서 본 문구예요. 제게 의미 있는 말이라 썼어요."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휘호대회'에 참가한 일본인 시노하라 리에(49) 씨는 검은 먹물에 적신 붓으로 한지에 쓴 한국어 문구를 가리키며 웃어 보였다. 시노하라 씨가 이날을 위해 일본에서 3달 동안 연습해 온 문구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