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FTA 예외 없는 무차별 상호관세
중국과 '치킨게임'에 불확실성 최고조
외교·안보서도 극단적 미국 우선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는다. 군사·경제적으로 세계 최강 국가인 미국의 대통령은 언제나 세계 질서에 변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기 마련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그 역할은 너무 강력하고 극단적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대내외 정책은 8년 전 1기 때보다 더욱 공격적인 동시에, 속도 또한 빨라져 세계의 경제·안보 질서를 순식간에 대혼돈으로 몰아넣었다.취임사에서 "미국의 국익을 가장 우선하겠

세계 무역·안보 휘청…트럼프 100일 '美 역할' 사라졌다
세계 무역·안보 휘청…트럼프 100일 '美 역할' 사라졌다
성장·수출·환율 '트럼프 퍼펙트스톰'…1기 때보다 치명적
성장·수출·환율 '트럼프 퍼펙트스톰'…1기 때보다 치명적

성장·수출·환율 '트럼프 퍼펙트스톰'…1기 때보다 치명적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수출 감소·고환율 등 퍼펙트스톰(복합 위기)에 놓였다. 특히 8년 전인 트럼프 1기 때보다 훨씬 빠르고 뚜렷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트럼프 2기는 한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으며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피크 코리아' 현상과 시기적으로 겹쳤다. 이에 지난해 트럼프 당선 직전만 해도 2%에 육박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은 반년 새 0%대로 수직 하락했다.연초부터 '심각한' 성장 부진…
눈물로 교황 보낸 25만 추모객…"고마워요, 사랑했어요"
눈물로 교황 보낸 25만 추모객…"고마워요, 사랑했어요"

눈물로 교황 보낸 25만 추모객…"고마워요, 사랑했어요"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과 인근 도로는 세계 각지에서 온 약 25만명의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위 12년 간 몸소 보여준 사랑과 포용이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는 물론 모든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뿌리내렸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추모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당신을 사랑했어요"라고 외쳤고, 박수를 보내며 "당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장례미사가 시작하기 4시간도 전인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성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3파전…2차 컷오프 여론조사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3파전…2차 컷오프 여론조사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3파전…2차 컷오프 여론조사

국민의힘이 27일 대선 경선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한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29일 결과 발표에서 50% 이상 득표하는 후보가 나오면 바로 최종 후보에 선출된다.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하고 양자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독주' 이재명, 대선 후보 오늘 확정…'구대명' 달성 관심
'독주' 이재명, 대선 후보 오늘 확정…'구대명' 달성 관심

'독주' 이재명, 대선 후보 오늘 확정…'구대명' 달성 관심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관전 포인트는 '구대명'(90%의 지지율로 대선 후보는 이재명) 달성 여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마지막 경선지인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민주당은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25분쯤 확정
김형호 교수 "차기정부, 갈라치기 말아야…포용과 협치를"
김형호 교수 "차기정부, 갈라치기 말아야…포용과 협치를"

김형호 교수 "차기정부, 갈라치기 말아야…포용과 협치를"

김형호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중점 교수(44)는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을 '비상식의 정상화'라고 규정했다.김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진행된 '3040, 차기 정부에 바란다' 인터뷰에서 "(다들) 본인 기준의 상식, 정의, 공정만 부르짖고 있다. 비상식이 일반화돼 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교수는 오는 6·3 조기 대선을 통해 집권할 차기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로는 '갈등 조장'을 꼽았다. 그는 역대 대
"카드 배송 기사예요" 보이스피싱…1분기 피해액 3116억
"카드 배송 기사예요" 보이스피싱…1분기 피해액 3116억

"카드 배송 기사예요" 보이스피싱…1분기 피해액 3116억

"안녕하세요. 카드 배송 기사입니다. OO카드 신청하셨죠?"카드 배송 등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 올해 1~3월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5878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피해액은 3116억 원, 건당 피해액은 5301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0.8%, 188.4% 늘었다.국수본 측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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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초등교사 60% "이직하고 싶다"…"보수 적고 업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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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초등교사 60% "이직하고 싶다"…"보수 적고 업무 늘어"

MZ세대에 해당하는 젊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려는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초등교사의 경우 임용 5년 미만은 물론 교직 사회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13년 차 교사도 10명 중 6명이 이직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2021년 시작한 '서울교원종단연구' 4차 년도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지난해 조사에는 서울 초중고에 재직 중인 4·8·13·23·28년 차 교사 2503명이 참여했다.
인제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불 영향구역 '73ha'
인제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불 영향구역 '73ha'

인제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불 영향구역 '73ha'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에 진화됐다.김남호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27일 인제 산불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며 "인제군, 소방청,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20시간 만에 진화해 인명과 주요시설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산불 영향구역은 73ha다. 산불 원인은 조사 중이다"면서 "주불이 진화돼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해 산불 진화
"내 딸은 변호사 안 시켜"…'생존 위협' 변호사 4만명 시대
"내 딸은 변호사 안 시켜"…'생존 위협' 변호사 4만명 시대

"내 딸은 변호사 안 시켜"…'생존 위협' 변호사 4만명 시대

제 딸이 중학교 3학년인데 변호사 한다고 하면 저는 말릴 거예요. 이제는 할 만한 직업이 못 되는 것 같아요.최근 만난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A 씨의 말이다. 판사 퇴직 후 대형 로펌으로 옮긴 A 씨는 "변호사 수를 감축하자는 건 이제 정말 생존권 차원"이라고 했다.문과 최고의 전문직으로 대우받던 변호사의 위상이 달라졌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도입 후 변호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변호사가 생겼을 정도다. '
삼성전자, 이번주 1Q 성적표…HBM·관세 어떤 답 내놓나
삼성전자, 이번주 1Q 성적표…HBM·관세 어떤 답 내놓나

삼성전자, 이번주 1Q 성적표…HBM·관세 어떤 답 내놓나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30일 올해 1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 부문별 성적표를 공개한다. 잠정 영업이익은 6조60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핵심 사업인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특히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000660)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 7조4405억 원을 기록하고 2개 분기 연속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을 추월하는 등 '메모리 1위' 자리를
슈주 최시원 신사동 건물, 10년 만에 시세차익 40억 예상
슈주 최시원 신사동 건물, 10년 만에 시세차익 40억 예상

슈주 최시원 신사동 건물, 10년 만에 시세차익 40억 예상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10년 전 신사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뒤 3층짜리 건물을 지어 약 4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27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최 씨는 2015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약 89㎡(27평)·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11억 원에 개인 명의로 매수했다.이후 최시원은 단독 주택을 철거한 뒤 수억 원을 들여 연 면적 약 136㎡(41평) 규모의 지상 3
대게 향도 하회마을도 산불서 살아와…다시 찾는 영덕·안동
대게 향도 하회마을도 산불서 살아와…다시 찾는 영덕·안동

대게 향도 하회마을도 산불서 살아와…다시 찾는 영덕·안동

산불은 꺼졌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멈췄다. 지난 23~24일, 1박 2일에 걸쳐 경북 영덕과 안동을 찾았다. 두 지역에 필요한 건 미안함보다 발걸음이었다. '볼런투어'(Voluntour)처럼 여행과 응원을 함께 하는 움직임이 주목받는 요즘, 지금 영덕과 안동을 찾는 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지역을 회복시키는 작은 동행이 된다.평화로운 영덕 거리에서 대게를 즐기고 안동에서 줄불놀이의 불빛을 기다리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겨보자. 한산한 대게거리, 그
'회사 거래대금 5년간 2억원 횡령' 50대 경리, 징역형 집유
'회사 거래대금 5년간 2억원 횡령' 50대 경리, 징역형 집유

'회사 거래대금 5년간 2억원 횡령' 50대 경리, 징역형 집유

4년 6개월 동안 2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개인 계좌로 빼돌려 쓴 50대 경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성은 판사는 지난 18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19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제조업 회사에서 경리로 근무하면서 회사 거래처로부터 들어온 거래대금을 57차례 빼돌려 쓴 혐의를 받는다.A 씨는 2019년 8월 12일
전국 강풍 불고 매우 건조한 날씨…일교차 15도 이상
전국 강풍 불고 매우 건조한 날씨…일교차 15도 이상

전국 강풍 불고 매우 건조한 날씨…일교차 15도 이상

일요일인 27일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이날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가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

장사 잘되는 '맛집'이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 아시나요.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직원을 풀타임으로 돌릴 수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브레이크 타임을 두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고 주휴수당 제도를 뒀지만, 정작 '쪼개기 알바'나 '나홀로 사장님'만 늘어나면서 오히려 근로자들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평소 차분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766만 소상공인 단체를 이끄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에 대한 소
北, 日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 비난…"군국화로 가는 길"
北, 日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 비난…"군국화로 가는 길"

北, 日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 비난…"군국화로 가는 길"

북한은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군국화로 가는 길"이라며 "일본을 통채로 '제사' 지내는 결과를 앞당길 뿐"이라고 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조선중앙통신사 논평 '야스쿠니 신사로 향한 길은 사무라이 국가의 제사길이다'를 게재하며 "일본 반동들이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도전하여 군국주의사상주입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신문은 "지난 21일 일본 집권자가 봄철대제를 맞으며 야스쿠니
"운전기사가 없네?"…인천공항 로보셔틀 직접 타보니
"운전기사가 없네?"…인천공항 로보셔틀 직접 타보니

"운전기사가 없네?"…인천공항 로보셔틀 직접 타보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앞, 낯선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날렵한 외관의 무인셔틀이 조용히 도착하자, 직원이 승객들에게 "곧 출발하니 탑승해달라"고 안내했다.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운영하는 'T1-T2 연결도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이다.로보셔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정해진 시간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오간다.운행 간격은 20~25분,
'검은 반도체' 김값, 수출탓 올랐다?…업계 "구조적 문제"
'검은 반도체' 김값, 수출탓 올랐다?…업계 "구조적 문제"

'검은 반도체' 김값, 수출탓 올랐다?…업계 "구조적 문제"

최근 수출 증가로 인한 물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마른김이 도매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매 가격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출하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수출 증가가 도매가 인상의 원인이 아니라, 도매 의존형 유통 구조 문제가 근본적 문제라 지적했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김 수출량은 전년 대비 7.5% 늘어난 1만 161톤을 기록하며 역대급 수출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
美엡스타인 성착취 폭로한 피해여성, 자택서 숨진채 발견
美엡스타인 성착취 폭로한 피해여성, 자택서 숨진채 발견

美엡스타인 성착취 폭로한 피해여성, 자택서 숨진채 발견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던 피해 여성이 25일(현지시간) 호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프레(41)가 이날 서호주 퍼스 외곽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에 발견됐다고 그의 가족들이 발표했다.주프레는 10대 시절 엡스타인의 안마사로 고용돼 영국 앤드루 왕자 등 여러 유명 인사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던 인물이다.주프
"트럼프, 우크라 동부 러에 양도하는 종전안 그대로 확정"
"트럼프, 우크라 동부 러에 양도하는 종전안 그대로 확정"

"트럼프, 우크라 동부 러에 양도하는 종전안 그대로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도하는 방안이 포함된 종전안을 그대로 확정 지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이 종전안에 서명하는 것밖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유럽은 경기 침체 위협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막대한 지원에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게 트럼프의 예상이다.최근 트럼프와 마코 루비오
중부전선 GP서 기관총 오발 사고…"북측에 즉시 안내방송"
중부전선 GP서 기관총 오발 사고…"북측에 즉시 안내방송"

중부전선 GP서 기관총 오발 사고…"북측에 즉시 안내방송"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쯤 중부전선 GP에서 화기점검 도중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다.발사된 실탄은 진지 방호문을 관통해 북측 방향으로 날아갔다. 우리 군은 실탄이 우리 측 GP 인근에 탄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상황 발생 즉시 북측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라며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라고
"운전기사가 없네?"…인천공항 로보셔틀 직접 타보니
"운전기사가 없네?"…인천공항 로보셔틀 직접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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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앞, 낯선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날렵한 외관의 무인셔틀이 조용히 도착하자, 직원이 승객들에게 "곧 출발하니 탑승해달라"고 안내했다.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운영하는 'T1-T2 연결도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이다.로보셔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정해진 시간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오간다.운행 간격은 20~25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앞, 낯선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날렵한 외관의 무인셔틀이 조용히 도착하자, 직원이 승객들에게 "곧 출발하니 탑승해달라"고 안내했다.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 차량은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운영하는 'T1-T2 연결도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이다.로보셔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정해진 시간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오간다.운행 간격은 20~25분,
울산 택시 5대 중 1대 '70대 운전기사'…"불안해"vs"굶으란거냐"
울산 택시 5대 중 1대 '70대 운전기사'…"불안해"vs"굶으란거냐"

울산 택시 5대 중 1대 '70대 운전기사'…"불안해"vs"굶으란거냐"

최근 잇따르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일부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를 법적으로 제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보통 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택시 업계가 타 직종보다는 나이 제한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고령 퇴직자들 사이에선 '인기 직종'으로 꼽힌다.그렇다 보니 실제 울산시에 등록된 택시업계 종사자 전체 5489명 중에 65세 이상 고령이 2524명 45.9%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70세 이상도 11
최근 잇따르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일부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를 법적으로 제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보통 퇴직 이후 제2의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택시 업계가 타 직종보다는 나이 제한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고령 퇴직자들 사이에선 '인기 직종'으로 꼽힌다.그렇다 보니 실제 울산시에 등록된 택시업계 종사자 전체 5489명 중에 65세 이상 고령이 2524명 45.9%로 거의 절반에 달한다.70세 이상도 11
정부, 간호법 하위법령 입법예고…PA간호사 두고 갈등 격화
정부, 간호법 하위법령 입법예고…PA간호사 두고 갈등 격화

정부, 간호법 하위법령 입법예고…PA간호사 두고 갈등 격화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와 자격을 독립 규율하는 '간호법' 하위법령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담기지 않으면서 간호계와 의사단체,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해석과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관련 단체 및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와 자격을 독립 규율하는 '간호법' 하위법령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담기지 않으면서 간호계와 의사단체,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해석과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관련 단체 및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100만 폐업시대]⑥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100만 폐업시대]⑥

"최저임금 못 주면 문 닫으라니요…남 일 아닙니다"[100만 폐업시대]⑥

장사 잘되는 '맛집'이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 아시나요.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직원을 풀타임으로 돌릴 수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브레이크 타임을 두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고 주휴수당 제도를 뒀지만, 정작 '쪼개기 알바'나 '나홀로 사장님'만 늘어나면서 오히려 근로자들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평소 차분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766만 소상공인 단체를 이끄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에 대한 소
장사 잘되는 '맛집'이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 아시나요.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직원을 풀타임으로 돌릴 수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브레이크 타임을 두고 있습니다.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고 주휴수당 제도를 뒀지만, 정작 '쪼개기 알바'나 '나홀로 사장님'만 늘어나면서 오히려 근로자들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평소 차분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766만 소상공인 단체를 이끄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에 대한 소
트럼프 100일, 오락가락 '의약품 관세' 혼란 가중…5월 7일 이후 주목
트럼프 100일, 오락가락 '의약품 관세' 혼란 가중…5월 7일 이후 주목

트럼프 100일, 오락가락 '의약품 관세' 혼란 가중…5월 7일 이후 주목

오는 4월 29일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100일째가 된다. 대선 당시부터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관세 시동을 걸었다.그나마 한국에 매긴 상호 관세에 의약품은 빠졌지만, 개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의 혼란은 여전하다.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 절차가 끝나는 5월 초쯤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오는 4월 29일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100일째가 된다. 대선 당시부터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관세 시동을 걸었다.그나마 한국에 매긴 상호 관세에 의약품은 빠졌지만, 개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의 혼란은 여전하다.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 절차가 끝나는 5월 초쯤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르포]눈물로 교황 보낸 25만 추모객…"고마워요,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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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눈물로 교황 보낸 25만 추모객…"고마워요, 사랑했어요"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과 인근 도로는 세계 각지에서 온 약 25만명의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위 12년 간 몸소 보여준 사랑과 포용이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는 물론 모든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뿌리내렸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추모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당신을 사랑했어요"라고 외쳤고, 박수를 보내며 "당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장례미사가 시작하기 4시간도 전인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성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과 인근 도로는 세계 각지에서 온 약 25만명의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위 12년 간 몸소 보여준 사랑과 포용이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는 물론 모든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뿌리내렸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추모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당신을 사랑했어요"라고 외쳤고, 박수를 보내며 "당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장례미사가 시작하기 4시간도 전인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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