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까지 번진 '의성 산불'…진화율 55%로 낮아져
경북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이 55%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산림 당국이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60%였던 진화율이 강풍의 영향으로 낮아진 것이다. 불은 현재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까지 번진 상태다.당국에 따르면 산불영향 구역은 1만2565㏊, 총 화선은 214.5㎞이고, 이 중 118.2는 진화됐다.이날 날이 밝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62대가 주불을 잡기 위해 의성군민운동장과 예천 비행장에서 이륙했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