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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폭행 사과드립니다'

2018/12/19 16:42 송고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우람 폭행사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중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택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우람은 아끼는 후배였는데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승부조작에 얽혀 퇴출된 이태양과 함께 최근 기자회견에 나선 문우람은 지난 2015년 한 선배가 야구방망이로 자신을 폭행했고, 이로 인해 심신이 괴로울 때 승부조작 브로커 조 모 씨가 다가와 위로해주면서 브로커와 친분이 쌓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KBO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건에 대해 심의하기로 했다. KBO 관계자는 "넥센에서 제출한 경위서와 이택근의 진술을 듣고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수위와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9/뉴스1 neo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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