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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부터 미국행 비행기 보안검색 강화

2017/10/23 13:02 송고   

(인천공항=뉴스1) 김명섭 기자 = 23일 인천공항 출국장에 보안검색 안내판이 놓여져 있다. 오는 26일 부터 미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라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가항공사(LCC)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운항횟수가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완공되면 설비 이전 등이 다시 필요할 수 있어 그때까지 시행 유예를 TSA에 요청했지만, 아직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17.10.23/뉴스1 ms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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