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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삼성 코너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허용한 뒤 강민호 포수에게 '자신있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4.4.16/뉴스1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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