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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6일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19.12.16/뉴스1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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