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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세트스코어 3대 0(6-4 7-6 6-3)으로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8.1.24/뉴스1
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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