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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지시간) 카르타헤나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티모첸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최고지도자가 반세기 내전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 서명식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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