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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논란' 민주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도용회·이정화 도전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2018-07-08 1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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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도용회 의원(왼쪽)과 이정화 의원(오른쪽) 2018.7.8/뉴스1 © News1

부산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을 놓고 불거진 논란으로 정종민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새로운 원내대표 후보로 도용회(동래2), 이정화(수영1) 두 후보가 지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원내대표 후보 모집에 두 의원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부산시당 노동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한국노총공공연맹부산 의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해 일해왔다.

선출직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의원은 부산 수영구 초선 구의원 출신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동물보호특위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보건의료특위 위원 등을 맡았다.

민주당은 앞서 지역구 시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는 등 지역주의 벽에 가로막혔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47명 가운데 41명(지역구38명·비례대표3명)이 당선되며 부산시의회의 절대 다수당으로 거듭났다. 

당선자들은 회의를 통해 정종민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하지만 지난 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박인영, 신상해 두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 20대 20(무효표1)의 동수가 나온 뒤 시행된 재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의장단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정 전 원내대표는 '재투표'를 결정했으며, 이에 신상해 의원은 시의회 선거규칙을 준용할 경우, 결선투표에서 동수일 때 다선·연장자를 우선으로 한다는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민주당 시의원들은 6일 회의를 열고 정 전 원내대표 사퇴와 함께 박인영 의원을 단수 의장후보로 최종 결정하며 이번 논란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민주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9시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긴급히 원내 대표를 선발하는 것이다.
p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