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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태풍대비 긴급회의로 첫 공식 일정 진행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2018-07-02 14: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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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뉴스1 DB)© News1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주민직선 3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 교육감은 이날 2002년과 2003년 발생했던 태풍 루사와 매미를 언급하며 "취임식 취소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회의에서는 "산간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통학 과정에서 급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여름철 대비 시설물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학교에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인사발령에 따른 전입직원 소개를 위한 월례조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병희 교육감의 주민직선 3기 출범에 따른 취임인사에 이어 '모두를 위한 교육 제3기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수광 가정중학교 교장이 앞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민 교육감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번 6·13 지방선거는 '나라다운 나라'를 갈망했던 민심이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달라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강원교육의 오늘이 대한민국 교육의 내일이라는 명제를 모두가 인정하는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주민직선 초대 교육감으로 임기를 시작했을 때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아이들이 남은 임기를 마칠 때 대학을 가거나 취업을 했을 것"이라며 "이 아이들이 학교를 떠올릴 때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늘 친절하게 대해주던 곳’, ‘꿈을 응원하고 한 인격체로 존중받던 곳’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pri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