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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탐구]김희수(전주시6·더불어민주당)도의원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2018-07-02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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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구도심 사이 '낀 도심'효자동 재창조 필요
좋은 사람과 맛집서 허물없는 대화 나누는게 좋아

편집자주 6·13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전북도의회 구성이 완료됐다. 전북도의회는 10대 의회에 비해 지역구 1석이 늘어 비례 대표 4석을 포함해 모두 39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초선의원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11대 도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김희수 전북도의원  © News1 김대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주시6선거구 도의원에 당선된 김희수 도의원(58)은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훤칠한 키를 선거에 활용해 '효자동 키다리아저씨'라는 자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30년간 거주해 온 효자동이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에 '낀 도심'이었다는 점에서 지역을 문화적으로 재창조하겠다는 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뜻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 맛집을 함께 다니며 속마음을 나누기를 즐겨한다는 김 도의원은 당내 경선과정의 네거티브 캠페인도 제재의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다음은 김희수 도의원과의 일문일답.

-이번 6.13 지방선거의 결과가 갖는 의미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감이 결집된 선거였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소외되었던 전라북도의 경제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주문한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신도시의 '낀 도심'으로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소외된 효자동의 정체성을 찾고 새로운 비전과 방향으로 도심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느꼈다. 아울러 30년 간 지역주민들을 만나서 듣고, 함께 봉사하는 삶의 연장선상에서 마을과 주민을 최우선하는 생활주권정치에 대한 응답이자 엄중한 주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후보자의 입장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문제라고 생각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것은.

▶정치신인의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간, 채널과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경선의 경우 선거구 전체 유권자(권리당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이 필요하다. 또한 네거티브 캠페인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는 정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전북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전북의 숙원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의 건설추진을 위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의 반영과 국민연금법 제27조에 따른 기금운용본부의 완전한 이전을 꼽을 수 있겠다. 이를 통해 전북발전의 기틀을 새롭게 만들과 미래의 비전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역구의 현안 가운데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효자1,2,3동의 경우 그간의 사회문화적 발전으로부터 소외되었고 그에 따른 자존심이 많이 추락했다. 이에 대한 회복을 위해서는 효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문화와 교육향유권을 획득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효자동의 정체성에 맞는 공간자산과 문화 재(再)창조를 통해 지역발전모델을 설계하고 구도심과 신도시의 문화·생태적 가교역할로써 중장기발전비전을 설계하는 일이 필요하다.

-자신의 공약 가운데 차별성 있는 것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염두에 둔 것은.

▶주민센터를 새로 건립하고 이와 결합한 효자복합문화센터 신설이 최우선 과제로 생각된다. 도서관과 여가, 건강, 일자리, 사회공헌, 평생학습은 물론이고 경력설계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 공간과 커뮤니티센터의 복합적인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싶은 분야와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 그 이유는.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로는 교육위원회를 희망한다. 산업, 문화, 고용, 복지, 안전 등 생애 전 분야에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교육이라고 본다. 특히 학교현장, 산업, 일자리, 도민생활 속의 안전문화운동의 성공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가족관계와 존경하는 정치인, 취미는.

▶아내와의 사이에 딸 셋, 아들 하나를 뒀다. 존경하는 정치인으로는 백범 김구선생님을 꼽는다. 아무런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 없이 오로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싸우셨고 독립된 나라가 세계 제일의 문화강국이 되는 것을 염원하셨던 분이다. 민족의 혼란과 분열의 시기에 통일을 강조하셨던 그 분의 지혜와 열정, 용기를 본받고 싶다. 취미로는 등산을 꼽는데 산에 오르는 자체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맛집을 찾아가서 소통하는 것을 더 즐기는 편이다.

◇김희수 도의원 프로필
△전북 고창출생 △전주대학교 졸업 △(유)전라안전공사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중소기업안전대책특별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전 전주풍남로타리클럽 회장
95minkyo@news1.kr